DP10

현미경 사진 장치는 5mm 필름이나 즉석 필름을 사용했으며 색 재현성이 관건이었습니다. 딱 맞는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설정을 조정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고 인화가 완료된 후 최적의 이미지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형광 이미지에 대한 사진은 특히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었습니다. 과학의 역사에 길이 남을 현미경 사진을 찍으려면 탁월한 기술과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카메라가 점진적으로 진화하여 전자적 특성을 더욱 많이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업계 선구자는 1996년에 출시된 CAMEDIA C-800L 디지털카메라였습니다. Olympus는 쉬운 사용성과 간단한 이미지 데이터 조작을 위해 현미경 사진 장치에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1998년에 DP10 디지털 현미경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이 카메라는 141만 화소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8MB SmartMedia를 사용했으며, 1.8인치 LC 모니터가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CAMEDIA P-300 디지털 컬러 프린터로 사진을 즉시 인쇄할 수도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Olympus가 달성한 사용 편이성과 편리한 시스템에 힘입어 관찰 결과를 매우 빠르게 인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