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 Biological Microscope

1957년 출시된 DF 생물현미경은 호마레 UCE의 뒤를 잇는 시리즈로 당시 가장 진보된 Olympus 모델이었습니다. DF는 기존의 현미경과 구별되는 수많은 특징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외부 광원을 이용한 최초의 현미경
Olympus는 시료에 조명을 밝히는 방법을 반사경을 사용하는 것에서 광원을 부착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로써 고배율 관측을 위한 충분한 빛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상하 이동이 가능한 기계 스테이지
현미경 헤드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존의 초점 조정 방법에서는 카메라처럼 무거운 물체를 현미경 헤드에 부착하는 것이 불가능했었습니다. Olympus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테이지를 상하로 이동시켜 이미지 초점을 조정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사용자가 눈의 위치를 조정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경사형 현미경 헤드
사용자가 현미경 헤드를 기울여 더욱 자연스러운 위치에서 관측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안 방식과 쌍안 방식을 결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광전관이 장착된 쌍안 헤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삼안 렌즈 경통을 만들었습니다. 사용자가 광전관에 카메라를 부착하여 쌍안 헤드를 통해 시료를 관찰한 후 사진 촬영을 위해 이미지 프레임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광전관 측면의 반사경으로 이미지 초점을 조정한 후 기록했습니다.
적용 분야 또는 물체에 따라 단안, 쌍안 또는 삼안 현미경 헤드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